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원나라의 베트남 원정 (문단 편집) === 티엔막 강 전투 === 한편, 원나라의 총사령관 토곤은 아직도 쉬게튀가 서쪽으로 달아났다가 죽었다는 소식을 접하지 못한 상태였다. 그러나 쩐군의 공격에서 겨우 도망쳐 온 쉬게튀의 병사 중 일부가 도착해 쉬게튀가 서쪽으로 퇴각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뒤늦게 사태가 심각하다는 것을 깨달은 토곤은 결국 통솔하는 군 전체를 서쪽으로 이동시켰다. 1285년 6월 24일, 쩐 인종이 직접 장수들을 이끌고 토곤의 군대를 공격하기로 했다. 쩐군은 적장 장헌(張憲)을 사로잡은 뒤 길잡이로 삼아 서쪽의 원나라 군을 공격했다. 원나라 군은 패배해 많은 사상자를 냈으며 우마르와 유규는 작은 배에 몸을 실은 채 바다로 달아났다. 적을 흩어버린 쩐 구옥뚜안은 다시 2만에 가까운 군대를 모은 뒤, [[선종(불교)|선종불교]]의 대승이었던 뚜에중뜨엉시(慧中上士)와 함께 쩐군을 이끌고 홍강 북쪽의 원나라 군을 공격했다. 원나라 군을 이끌던 장수 유세영이 병사를 끌고 상대했으나 대패했고 그대로 병력을 이끌고 북으로 달아났다. 원나라 군은 뉴응우옛 강(如月河)까지 퇴각했으나 쩐군이 나타나 막아섰다. 배를 구하지 못한 원나라 군은 결국 강을 건너지 못하고 필사적으로 달려서 탈출해야 했는데 쩐군의 장수 쩐 꾸옥또안(陳 國瓚)이 이 탈출을 저지하는 중에 전사하고 말았다. 북쪽의 원나라 군은 삿강(冊江)으로 이동해 강을 건너려 했으나 쩐 구옥뚜안이 격파해 버렸다. 이항은 배후를 공격해 오는 쩐군을 향해 화살을 퍼부어 쫓아내는데 성공했으나 또 다른 쩐의 부대가 대형을 이루며 다리를 건너고 있었다. 이에 당황한 원나라 군대는 우왕좌왕 하다가 서로 부딪히고 그로 인해 부교가 끊어지면서 무수한 병사들이 강에 빠져 익사하고 말았다. 삿강을 무사히 건넌 원나라 군은 있는 힘껏 달려서 투민(思明) 지역으로 이동했다. 이항은 쩐군의 추격을 맡기 위해 후위에 배치되었다. 그렇게 도망치다가 빈빈 일대로 도착한 원나라 군은 쩐 황실의 일원인 천서공주(天瑞公主)와 결혼한 사령관 쩐 꾸옥니엔(陳 國巘)이 이끄는 쩐군과 마주치게 되었다. 구전에 의하면 원나라 군을 지휘하던 이항은 쩐 꾸옥니엔의 군대를 상대로 힘껏 싸웠고 쩐군이 쏘는 무수한 독화살을 맞으면서 겨우 토곤이 있던 투민으로 퇴각했으나 결국 독을 이기질 못하고 향년 50세에 전사하고 말았다고 한다. 한편, 나시르 웃 딘이 이끄는 운남의 군대는 원래 위치해 있던 운남을 향해 이동했고 쩐의 장수 하 닷, 하 쯔엉이 별동대를 이끌고 기습을 감행했으나 강한 저항으로 인해 되려 하 닷이 전사하고 말았다. 이후 원나라의 군사들이 다이 비엣에서 완전히 철수함으로서 쩐과 원나라의 두 번째 싸움 역시 쩐의 승리로 돌아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